전에 썼던 “갖고싶은 물건” 1탄이던 놈을 드뎌 구매했습니다.
짜잔. Gitzo G1028 & Gitzo G1276M
사실 이놈은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사면서도 우여곡절이 많았던 놈입니다.
기껏 카드로 스윽 긋고 나니 더 싼거 찾아서, 취소하고 다시 구매하고 등등.
구매하기전에도 무지하게 고민했답니다. G1028이냐, G1128이냐.
이미 정해놨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부담되느니만큼 고민이 되더군요.
다른거를 또 살수는 없으니깐요.
어쨌든 헤드와 다리를 따로따로 싸게 구매했고, 헤드가 먼저왔습니다.
열어보았더니 이놈이 생각보다 큰게 아니겠습니까.
큰 다리도 많지만 굳이 여행용으로 제일 작은 놈중 하나인 G1028을 골랐건만,
혹시 맞지않으면 어쩌나부터 가분수면 어떡하지 등 쓸데없는 고민이 계속 생겼지요. ㅡ.ㅜ
그러던 찰나 오늘 다리가 왔습니다.
특이한 박스 포장을 보고 멍한것도 잠시, 잽싸게 뜯어서 헤드를 끼워보았습니다.
이것이 그 포장.


다행히 크기도 맞고 그다지 가분수도 아니더군요.
그런데 역시 G1028의 적재하중이 작은만큼(3kg Max) 좀 큰 헤드와
카메라를 끼우자 끝다리는 약간 휘더군요.
순간 움찔했지만, 가벼움과 적재하중을 바꾼 결과라 뭐 그정도는 괜찮다 싶더군요.
바닥도 좀 미끄러웠으니, 바깥에선 좀 낫겠죠.
본격적인 큰 카메라가 생기거나 70-200에 쓰려먼 아무래도 G1228정도는 되야 하지않을까 합니다.
일단 사진 한컷을 찍었습니다.

OffCenter Head이기때문에 이런짓도 가능합니다. 아, 그냥 볼헤드도 다 되나.ㅡ.ㅡ;;;;;

이정도까지 다양한 각도가 가능하죠.

요놈이 그 G1276M (Panning도 됩니다. 감동 ㅡ.ㅜ)

마킨스등 좋은것도 많지만, 그냥 일단 Offcenter라는게 끌려서
이놈으로 정했습니다.
제가 고를때 가장 고민한 부분은 바로 무게였습니다. G1028+G1276M의 조합은 0.64+0.79=1.43kg이라는 무게입니다.
뭐 사실 1kg이 넘어가면 이미 가벼운 무게는 아니지만, 이정도만 되도 들고다닐만 합니다.
실제로 16-35mm(0.6kg)에 20D(0.685kg+배터리무게)붙여서는 많이 들고 댕겨봐서 익숙한 무게입니다.
더군다나 가방에 매면 훨씬 덜하기때문에 대만족입니다.
문제는 적재하중인데, G1028의 적재하중은 3kg이니깐 제가 여행때 쓰는 16-35, 50mm정도는 충분히 커버 가능합니다.
이제 남은일은 저놈으로 열심히 찍는거죠.
마지막으로 불 꺼놓고 서재 한컷 찍어봤습니다. ㅡ.ㅜ
감동입니다. 무려 30초가 찍혀요.찍혀.. 흐흑..
누르면 큰 사진.
Posted by kaicy on January 11th, 2005 :: Filed und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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